넋두리
머리가 아둔하여 지금하고있는 일을 조리있게 펼쳐 보이지도 못하는 데다
미인가의 시설등록증이 없어 서류 심사는 퇴짜를 도맡고
나만 그래도 당연한 일을 하는거야 라고 혼자 광분의 터를 지나지 못하고 있다.
이곳저곳 아이들을 위한다 핑계대고 공모라는 공모는 다 해본들....
꼭 필요한 부분만 허락하시니 참으로 어이할꼬...
욕심이 화를 부름을 말씀하시는 같으면서도 아쉽고 왜 우리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는데 행정이고 교육당국이고 왕무시당하는 기분?
아니지..내가 못난탓에 우리 농촌의 착한 친구들만 혜택을 못보는거야..하면서
그만 화가 나고 만다..
이밤 또다시 탈락한 공모의 결과를 접하며 참으로 허전하다...
과연 욕심일까?
그 어떤일이 옳고 아이들에게 맞는 일일까?
조그만 조금만 해도 참으로 얄궂은 심사는 뒤틀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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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그래도 기운내라고 위로하는 작은 천사들 바라보고 웃음을 지어야 한다.
그래 초심!
재미있고 즐겁게...그리고 꿈은 원대하게...세상은 너희를 필요로 한다는것을...
기운내자...
초롱의 눈망울들을 기억해 내자..너는 왜 이 길을 가고 있는가?
더 내려 놓아야 한다..
더 나누어야 한다...
더 베풀어야 한다...
용서 하소서!
온갖 방법을 다해 노력했지만
그 끝은 실패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실패는 누구나 할 수 있고 한 번 실패했다고
계속해서 그러라는 법도 없는 법
그러나 의기소침해진 우리는 필요이상으로
좌절하고 남을 의식하며 아무것도 하기
힘들 정도로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나처럼....
하지만
실패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실패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통 큰 생각이 절대 필요함을 다시 상기하자...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