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아침을 여는 꽃 이야기

화진혁 2020. 8. 15. 13:11

8월 13일 아침을 여는 #꽃이야기

#사위질빵

꽃말 : 비웃음

무더운 여름 덩굴성으로 다른 키 큰 것들을 타고 자라며 수술이 특징적인 흰색의 사위질빵이다.

악하고 가늘어 큰짐을 옮기면 잘 끊기는 질빵(짐을 메는 줄)을 만들어 사위 생각하는 장모의 마음에서 나온  사위질빵이다. 

꽃받침 조각은 4개가 십자 모양으로 달린다. 으아리와 꽃이 비슷한데 잎새의 갈라진 톱니모양과 유난히 긴 수술로 구분이 가능할 듯하다.

겨울에는 흰솜털 달린 열매로 바람에 어디론가 자유를 찾아 비행한다.

 
(출처;들풀에게 희망을 사람에겐 향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