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아침을 여는 꽃이야기
화진혁
2020. 9. 20. 08:00
#천일홍
꽃말 : 변치 않는 사랑
늦은 봄에 꽃이 피기 시작하여 여름내내 오랜동안 꽃을 피우는 천일홍이다. 꽃은 붉은색이지만 연한 붉은색, 보라색, 흰색도 있다.
꽃말 때문인지 부케 재료로도 많이 쓴단다.
천일홍에 관한 전설이 있다.
《가난한 부부가 가난을 떨치기위해 돈 벌러 간 남편을 아내는 기다렸지만 소식이 없어 언덕 위에 올라가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버린 아내는 주위에 핀 꽃이 질 때까지만 기다리기로한다.
주변의 꽃들이 번갈아 가며 피어 삼년이 지나도록 시들질 않았고 엄청난 부자로 돌아온 남편과 행복하게 살았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온다.》
이들의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시들지 않고 계속해서 핀 꽃이 천일홍이다.
가난한 부부의 사랑을
시들지 않는 천일홍이 지켜준 것처럼
좋은 인연의 아름다운 공간을
시들지 않게 만들면 좋겠다는 소망입니다.
(출처;들풀에게 희망을 사람에겐 향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