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아침을 여는 꽃이야기
화진혁
2021. 6. 11. 06:36
#낭아초 (狼牙草)
꽃말: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꽃
원래 큰낭아초와 구분하여 부르다가 낭아초로 통합되어 부른다. 狼(이리 낭) 牙(어금니 아)를 쓴다. 꽃모양이 이리의 날카로운 어금니를 닮았다. 물감싸리라고도 부르는데 요즘 야산, 둘레길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
연분홍빛 촛대모양으로 하늘을 향해 피어 있는 꽃이 특징적이다. 초여름부터 길게 오랜동안 피어 언제가도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리를 지킨다.
한방에서 일미약이란 이름으로 뿌리와 줄기를 약으로 쓰는데 소염진통에 효과있다 한다.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꽃
그보다 더 낭만적인 꽃이
또 있을까
아름다운 꽃말이다.
[ 들풀에게 희망을 사람에겐 향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