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아침을 여는 꽃 이야기
화진혁
2021. 9. 1. 09:23
#코스모스
꽃말 : 소녀의 순정
9월의 첫날이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가을의 길목에서
푸르고 청명한 하늘 아래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제격이다.
백승훈님이 노래한 코스모스다.
신께서 이 세상 꽃을 만들 때
처음으로 빚은 꽃이 코스모스라지요
우리 사는 세상 곱게 꾸미려고
천지간의 고운 색만 골라 모아
여덟 장 꽃잎마다 칠한 덕분에
코스모스 꽃빛이 다양해졌다지요
코스모스 꽃길 지날 때마다
첫사랑 그대가 그리운 것은
코스모스가 신이 처음으로 피운 꽃이듯
그대는 순정한 첫마음으로
내 가슴에 처음 피어난 꽃인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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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바람에 하늘거리며 흔들리는
가녀린 모습
내 가슴에 처음 피어난 꽃, 코스모스다.
[ 들풀에게희망을 사람에겐 향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