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아침을 여는 꽃 이야기
화진혁
2022. 6. 29. 10:13
#꼬리조팝나무
꽃말 : 은밀한 사랑
봄에는 흰색의 자잘한 꽃이 피는 조팝나무가 있다면 여름의 전령은 분홍색의 꼬리조팝나무다.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모습이 줄기끝에 털이 수북이 덮인 꼬리를 연상케 하는 꽃이다. 꽃이 핀 모습이 튀긴 좁쌀을 붙여 놓은 듯해서 조팝나무이다.
꽃잎이 5개이고 수술이 꽃잎보다 긴 자잘한 진분홍색의 꼬리조팝나무가 아름다움을 뽐내며 사랑을 받고있다.
꼬리조팝의 매력에 빠진 벌들이
꽃을 탐하며
은밀한 사랑을
즐기는 듯하다..
[ 들풀에게 희망을 사람에겐 향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