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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친구들에게 꼭 필요한것은?

작은 진보 강무홍 선생님의 새해 인사글 도착

선생님, 예성 친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입니다.

(어제 서울로 왔는데, 사무실에 아이들 편지가 걸려 있었어요. 얼마나 반갑던지요! ^^)

답장 늦어서 발 동동 구르다, 회의까지 잠시 틈이 나서 부랴부랴 써서 보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겹쳐 선생님께 인사도 못 드리고, 한 해를 보내고 또 한 해를 맞이했는데요.

언제나처럼 올해도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봄날에 또 반갑게 인사 나누고요.

다시 얼굴 마주보고 잠시 웃을 수 있는 날까자,

선생님도, 화이팅!!

또 저도, 화이팅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마운 예성 친구들에게

안녕?

여기저기 여행하고 돌아오니까,

서울 햇살과나무꾼 사무실에 여러분이 보내준 꾸러미가 정답게 반겨주는군요.

어서 오세요!” 하고요. ^^

손수 담근 귀한 매실과 간장, 그리고 계란까지.

(계란은 혹여 상할까 봐 이미 사이좋게들 나누어 먹었다고 해요.

그래서 보지는 못했지만, 거기 실려 온 마음들은 받았답니다)

모두 고마워요.

게다가 손수 쓴 편지까지...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하하하 웃었지요.

물론 편지에는 성우(*)를 제외하고는 편지를 쓴 사람이 누구인지를 쓰지 않아,

예성 친구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떠올라 머리가 좀 어찔어찔하긴 하지만요. ^^

그러니 누구 이름을 부르며 인사해야 좋을지 모르지만,

예성인 모두를 아끼고 사랑하니까 예성인 모두에게 감사 인사 드려요.

간장이랑 매실, 맛있게 잘 먹을게요.

간장과 매실, 계란까지 챙겨준 따뜻한 마음들 생각하면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요.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모두들 올해의 계획들 세웠는지요?

꿈을 품는다는 건 즐겁고 행복한 일 같아요.

한 해가 끝날 때 흐뭇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가슴에 행복한 꿈,

큰 포부들 간직하고 힘차게 설을 맞이했으면 좋겠어요.

봄날에 반갑게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들 자신의 꿈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가기 바랍니다.

성우를 비롯한 여러분 선배님들이 그랬듯이.

벌써 봄이 오고 있죠? 보이나요?

, 그럼 꿈을 향해 서둘러 나아가기

안녕! ^^

                                           -- 햇살과나무꾼 식구들을 대표하여, 강무홍




* 성우야, 정말 반갑다! 올해는 얼굴 볼 수 있는지?

이따금 대학생이 된 성우의 모습 그려보곤 한단다.

올해는 잘생긴 얼굴, 꼭 보여다오.

성우의 눈에 비친 세상 이야기도 들려주고.

시간 잘 맞추어서 꼭 만날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