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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사(안하마을)에선....

농부의시간은 이렇게 흐르고~~

 

 

 

 

 

 

농촌은 한창 모내기 시즌입니다..
백발의 촌로께서 홀로 모내기 할 논을 고르고 다지고
그리고 모를 이양합니다.
정밀 귀하디 귀한 양식입니다..
오늘도 우리 친구들의 식탁앞에서 이렇게 묵상하니

천천히 씹어라 공손히 삼켜라
봄에서 여름지나 가을까지 그 여러날을
비바람 땡볕에 익어온 쌀인데 그렇게 허겁지겁
삼켜버리면 어느틈에 고마운 마음이 들겠느냐
사람이 고마운줄을 모르면 사람이 아닌거여
감사히 먹겠습니다..
이땅의 농부들에게 다시금 감사함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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