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병의 시대 : 2020.9. 일곱번째 달-하

달그락과 길청의 청소년, 청년들의 나름의 가치와 이상을 가진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이들을 지원하는 이사, 위원, 이웃들이 있습니다. 달그락 지기인 후원자 분들이 함께 하면서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웃들이 역병의 시대에도 함께 하면서 정을 나누고 삶을 살아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요즘 운영이 쉽지는 않습니다. 한국 사회 전체의 경제도 어려운데 아시는 바와 같이 저희 지역은 더욱 어렵습니다. 후원자도 조금씩 감소하는 형국입니다. 그럼에도 활동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영리, 비정부 단체들이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아 많은 고민이 있는 때입니다. 저희 조직 또한 그 힘겨움을 몸으로 체험하고는 있으며 고민은 크지만 역설적으로 더욱 더 가슴은 뛰고 내일이 기대됩니다. 그 동안 조직 내 행하지 못했던 내적 활동 집중해야 하고, 향후 방향과 전략에 대한 또 다른 고민에 의한 활동의 기대가 더욱 커졌기 때문입니다. 

[출처] 역병의 시대 : 2020.9. 일곱번째|작성자 달그락달그락

광복절 그리고 3.5만세운동과 

함께한 청소년

어스토리 역사 자치기구 청소년들은 기념관에 있는 자료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고자 잠시 자세를 낮추고,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눈을 맞췄다. 특히, ‘독립운동가 박연세, 김병수 선생님..., 현재 우리가 사는 군산의 일제강점기 시절의 모습’ 등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만났던 역사를 안내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독립선언문 인쇄본을 나눠주며 “군산의 독립운동가 선생님들이 이 독립선언문을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주었듯이 여러분도 독립정신을 알리기 위해 이 선언문을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나눠줬으면 좋겠어요.” 라는 말을 남겼다. 

[출처] 역병의 시대 : 2020.9. 일곱번째|작성자 달그락달그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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