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쟁이
꽃말 : 그리움
쑥부쟁이는 가을에 연한 보라색 꽃이 가지끝에 한송이씩 피며 잎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있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 여태 걸어 왔다니
나여, 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절교(絶交)다!”
안도현님의 시로 제목이 "무식한놈"이란다.
매년 접하는 시지만 안도현씨 시를 접하고 나면 덜컹 겁이 난다. 매년 반복되는 기억상실이 자신없게 만든다.
가을에 피는 이들은 꽃만 보고 구분하기에는 색과 모양이 비슷해서 쉽지 않다. 들국화라는 두리뭉실한 이름이 생긴 이유도 그래서 인듯하다.
고고하고 절도있게 피는
구절초도 단아하고 예쁘지만
아무렇게 길가에 누워서 피는
민초같은 쑥부쟁이도 좋다.
(출처;들풀에게 희망을 사람에겐 향기를)
쑥부쟁이
쑥부쟁이꽃(위)와 잎새(아래)
잎새에 굵은 톱니가 있다
구절초
구절초꽃(위)와 잎새(아래)
개미취
개미취꽃(위)와 잎새(아래)
키가 어른키보다 크고 잎새에는 돌기가 많다.
벌개미취
벌개미취꽃(위), 잎새(아래)
키는 어른 허리정도이고 국화류중 일찍피고 잎가장자리에는 미세한 돌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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