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East indian lotus)
꽃말 : 청순한 마음
무더운 여름 매년 만나는 연꽃의 색감은 오묘한 자연의 신비로움 그대로다.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 어쩌면 이런 흑탕물 속에서 저리 고운 색감이 나올수 있을까. 감탄의 연속이다.
연꽃은 새벽에 피고 한낮에 져서 오전이 감상하기 좋은 시간이다.연꽃안에 도토리 모양의 열매인 연밥이 숨어있고 연꽃의 뿌리인 연근은 좋은 식품으로 애용된다.
인당수에 뛰어든 심청에 감동한 용왕이 돌려 보내면서 태운 연꽃이다. 물에 젖지않는 잎사귀가 매우 커서 비가와도 한장 떼서 뒤집어 쓰면 비를 피할 정도다.
연꽃은 진흙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세속의 번뇌속에서 깨달음을 비유하는 의미로 불교에서 많이 장식되고 있다.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하라는
글귀처럼 우리의 마음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해주는
꽃 가운데의 군자이다.
[ 들풀에게 희망을 사람에겐 향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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