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덩굴 ( Japanese Snailseed)
꽃말 : 적선
무더운 계절이면 유난히 덩굴성 식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왼쪽으로 감는 목본성 덩굴로 서로 휘감으면서 단단한 줄기를 만드는 댕댕이덩굴도 그중 하나다.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부드럽고, 얕게 세갈래로 굴곡이 지기도 하지만, 약간의 흔적 정도다. 가장자리는 전반적으로 물결 모양이다.
열매는 베리모양이고 가을에 눈에 잘띄는 짙은 군청색으로 포도처럼 달리는데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된다.
댕댕이덩굴은 덩굴 다발이 마치 케이블카 와이어처럼 아주 강하게 엉겨 있다.
"항우도 댕댕이덩굴에 넘어진다"는 말이 있다.
항우와 같은 장사라도 보잘 것 없는 덩굴에 걸려 낙상할 때가 있다는 말로 아무리 작은 일도 무시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으로 보인다.
강하게 엉긴 갈등이 아니고
강하게 엉겨있는
끈기지 않는
우정과 인연이라면 좋겠다.
(출처;들풀에게 희망을 사람에겐 향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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