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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아침을 여는 꽃 이야기

8월 25일 아침을 여는 #꽃이야기 

#오이
꽃말 : 당신을 사모합니다.

등산 베낭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고마운 동반자로 누구나 좋아하는 
우리 식탁의 필수 야채인
오이가 귀여운 노란꽃을 피운다.

~~~~~~~~~~
오이가 예쁘다              박만진

노오란 호박꽃 옆에 노오란 오이꽃 예쁘다
호박꽃이 들으면 서운해 할지 모르겠지만
오이꽃 작아 예쁘고 작은 꽃이 솔직히 귀엽다

(중략)

노오란 호박꽃 한 송이 한 송이
황소들의 목에 종으로 달아주면 좋겠다.
노오란 오이꽃 한 송이 한 송이
소녀들의 머리핀 꽃으로 꽂아주면 좋겠다.

애오이 벌써부터 아기가시가 돋기 시작한다
오이꽃 예쁘니 오이도 예쁘다 소리 듣겠다
~~~~~~~~~~

당신을 사모합니다.

(출처;들풀에게 희망을 사람에겐 향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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