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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아침을 여는 꽃 이야기




4월 25일 아침을 여는 #꽃이야기

#복사나무 (peach)
꽃말 : 나는 영원히 당신의 것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복숭아는 복사나무의 열매다.

짙은 분홍빛 복사꽃을 보면 복사꽃이 만발한 낙원인 무릉도원이 떠오른다. 꿈같은 이상의 세계에서 자라는 나무인 복사나무로 손오공은 천도원을 지키는 일을 하면서 복숭아를  따먹고 괴력을 발휘했으며 삼국지의 유비,관우,장비가 의형제를 맺었던 곳도 복숭아나무 아래서였다.

초봄에 잎보다 먼저 연분홍빛으로 꽃이 피는데 꽃받침이 짧아 다른 장미과의 꽃들과 구분이 된다.

한국에서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 과일로 여겨서 집안에는 복숭아나무를 심지 않고 제사상에 올리면 조상신이 도망간다고 하여 올리지 않는단다.

섹시하고 이쁜 여자를 도화(桃花)살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도화는 복숭아꽃을 의미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꽃을 의미한다.요즘은 끼가 있어야 인기있고 환영받는 세상이다.

꽃말이 인상적이다.
나는 영원히 당신의 것입니다.


[ 들풀에게 희망을 사람에겐 향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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